행복했던 서아의 생에 한줄기 어둠이 다가온다.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유씨 가문을 몰락시킨 송선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지금 내 삶 자체가 지옥이야. 그래 너랑 계약할게……” 서아는 복수를 위해 구미호와 계약을 하게된다. 이름, 모습을 모두 바꾼 서아는 복수를 꿈꾸며 송선길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중랑장의 첫째 이주연과 계속 마주친다. ‘내 정체를 들킨 건 아니겠지……?’ ‘하지만 왜… 그에게……’ ‘하지만 왜… 그녀에게……’ 마음이 가는 걸까? 남장하고 복수를 꿈꾸는 서아, 그 앞에 나타난 이주연 이 둘의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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