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동화 속 둔갑한 쥐는 고아였고 우연히 둔갑 할 수 있게 된 쥐 요괴였다. 그의 소망은 소박했다. 한 번도 가져 보지 못 한 다정한 부모님의 사랑 을 받고 원하는 만큼 공부하며 등 따숩고 배 부른 곳에서 배 두들기고 사는 것. 그리고 부모님의 은혜를 입신양명과 효도로 보답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요괴 치고는 너무나 선하지 않은가. 인간 치고도... 쓰레기 같은 인간에 비해 넘치게 나은 존재이지 않은가. 허나 인간 세상에서는 그것이 아니라 하였다. 쥐는 부모님과 주변에 해악을 끼치는 인간의 삶을 훔쳐 인간 다운 삶을 살아 보려 했으나 마을을 지나던 도력이 높은 스님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인간 답게 살고 행복하려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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